2020년도 한국간호과학회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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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9개교 219명 (RN-BSN 20명 포함)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학위 수여식에서 상장, 상패 및 본 학회 연회원 가입 증서를 수여받았다.

한국간호과학회장상 수상 소감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김새봄

한국간호과학회장상을 수상한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 김새봄입니다. 4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뜻 깊은 상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학과 교수님들, 4년을 함께 달려온 학우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감에 앞서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대학 첫 날 어리벙벙했던 모습에서 생전 처음 듣는 단어들, 인체의 신비와 복잡성을 느끼게 해준 많은 질병 현상, 그리고 그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를 일일이 따뜻하게 보살피는 실무 간호사님들을 보며 지난 4년은 내가 아는 것보다 공부해야 할 것이 훨씬 많음을 느껴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내가 정말 간호를 전공하는 학생이구나’ 실감하며 문득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이 길을 걷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이번 수상은 커다란 책임과 소명감을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간호과학회라는 말만 들어봤던 저에게 ‘임상의 수많은 간호 술기와 원리, 체계는 보건 분야의 다채로운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이루어진 학문적 결과이며, 한국간호과학회는 그 동안 이룬 노력과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나누어 더 나은 간호를 추구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년 동안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열정 넘치시던 교수님 같은 많은 분들이 그 동안 우리 간호를 위해 애쓰고 노력해주신 결과 오늘의 간호가 있고, 저와 같은 제자들이 더 나은 미래 간호를 꿈꿀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셨다는 점에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로서 너무 힘들어 잠깐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한국간호과학회의 격려와 응원을 생각하겠습니다. 또 학문과 실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선후배님들을 생각하며 저도 훌륭한 간호인이 되어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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