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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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존경하는 한국간호과학회 회원 여러분,

 

 

제29대 한국간호과학회장 인사드립니다.

한국간호과학회는 1970년에 설립되어 지난 2020년 50주년을 맞이했었으며 이제 설립 100주년을 향한 발전의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갑진년과 을사년의 푸른 기운이 돋는 2년 동안 학회장으로서 활약할 수 있어 설레는 마음과 한국 과학계의 격변 속 어려운 시기에 발전시켜야 할 무거운 마음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저는 학회의 비전을 ‘글로벌 리더십’으로 정하고 목표를 국제적 영향력, 강력한 학술적 기반, 공익추구, 국제 연대로 정하고, 간호학의 발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저널로 발전시키겠습니다(International Impact). 한국간호과학회는 국제저널로 Asian Nursing Research (ANR),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JKAN)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두 저널에 논문을 출판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평가되는 저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ANR, JKAN의 편집장으로서 영향력지수(IF)를 배가시킨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Q1 저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강력한 학술적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Strong Academic Foundation) 간호지식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로서 전문직 간호 교육의 표준을 제공하여 전문직 간호사를 배출하는 교육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보와 지식의 제공을 넘어선 실제 훈련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학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신설하겠습니다. 회원학회와 임원아카데미를 개최하여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로 보편적 건강보장에 기여하는 공익적 학회가 되겠습니다(Public Interest). 국민의 건강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통해 국민건강 총량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특별정책위원회를 신설하여 정부 및 관련 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포럼을 오픈하겠습니다. 또한, 회원학회와 함께 국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처, 대한의학회 등 전문직간 협의와 정책토론 및 제안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 학회와 연대를 하겠습니다(International Initiative). EAFONS, WANS에 머물지 않고 세계 보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여 국제적인 연대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건강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K-간호 리더십을 발휘하여 세계 건강간호의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채널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시인의 글을 빌리면, ‘힘든 시기일수록 마음 속에 아름다운 것을 품고 다니면 그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한다’고 합니다. 또 ‘행동의 횟수가 행동의 질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글로벌 리더라는 아름다운 목표를 품고 계속 시도하여 더 나은 미래 간호가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지속적인 참여와 응원 부탁드리며 회원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1일


제29대 한국간호과학회 회장 김 증 임